[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10월 결혼한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측은 17일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 한다"라고 결혼 발표를 했다.
이어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된다"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 딛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10살 연상연하 커플인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공효진 측은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결혼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열애 인정 후 6개월 여 만에 두 사람은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공효진은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공블리'라는 수식어를 안았다. '동백꽃 필 무렵'으로는 2019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명문인 다트머스대 출신이다.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 정식 데뷔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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