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음주운전 혐의로 8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판사 선민정)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문준영에게 검찰 청구 금액과 같은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 5월 문준영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한 바 있다.
문준영은 지난 3월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 상대편 운전자는 문준영에게 술냄새를 맡고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한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준영은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로 데뷔해 활동했다. 2018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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