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부코페' 블루카펫에 수많은 코미디언이 등장했다. 만삭의 몸으로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인 김영희와 구독자 210만명을 보유한 숏박스 팀 등으로 블루카펫 행사부터 웃음을 예고했다.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10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블루카펫 행사에서는 변기수, 김성원이 MC를 맡았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개그맨, 유튜버들이 블루카펫에 올랐다. 특히 최근 유튜브 채널 숏박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원훈, 엄지윤, 조진세는 관중에게 많은 환호를 받아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출산을 앞두고 있는 김영희는 만삭의 몸으로 블루카펫을 밟아 시선을 모았다. 특히 D라인이 드러날 수 있도록 브라톱, 숏팬츠 스타일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코미디협회 임하룡, 엄영수, 김학래, 지영수, 이선민, 이용근 등도 등장해 부산 관객에게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김준호 '부코페' 집행위원장, 이병진 행정 부시장은 마지막으로 블루카펫에 등장, 축제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한편 제 10회 '부코페'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14개국 76개 팀이 참여하는 제 10회 '부코페'에는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이 펼치는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비롯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Comedy Verse(코미디 버스)', 안면인식 기술을 접목시킨 '개그페이'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부산=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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