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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후보2' 김무열 "라미란, 나노 단위 연기 대단…귀중한 경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무열이 라미란 연기에 또 다시 감탄했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24일 오전 서울 건대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제작보고회에서 라미란에 이어 진실의 주둥이가 된 것에 대해 "사람은 사회적으로 선의를 기반한 가면과 거짓 속에 사는데 그것을 벗어던지면 기분 좋고 후련하고 편할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김무열이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연기를 하는 순간, 거침없이 내뱉는 카타르시스가 있지만 고민을 해야 한다.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말을 순간적으로 주워담고 또 무의식적으로 말을 하는 연기 스킬이 필요하다"라며 "라미란이 이래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또 "현장에서 '어떻게 했냐. 대단하다'는 말을 했다. 제가 디테일하게 고민했다면 라미란 선배는 분자 나노 단위로 고민을 한다"라며 "이건 진심이다. 작업 자체가 즐겁고 재미났지만 배우로서 귀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라미란은 "김무열이 쌍으로 왔다는 대본을 봤을 때 나만 느끼던 고통을 너도 느껴 보라는 마음이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2020년 흥행에 성공했던 '정직한 후보'의 후속작이다.

'정직한 후보'를 통해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라미란은 또 다시 정치인 주상숙으로 돌아온다. 여기에 김무열은 철저한 비즈니스적 의리로 주상숙의 곁을 지켜온 보좌관 박희철로, 윤경호는 주상숙의 철없는 남편 봉만식으로 다시 한번 더 라미란과 뭉쳐 큰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정직한 후보2'는 박희철까지 전설의 주둥이를 얻게 되면서 라미란과 김무열은 쌍으로 '진실의 주둥이' 콤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서현우, 박진주,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정직한 후보2'는 오는 9월 28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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