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환혼' 시즌1이 이재욱과 정소민의 새드엔딩을 그리며 종영된 가운데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또 고윤정이 등장한 시즌2 예고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시즌1 20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7.9% 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 하지만 18회가 얻은 자체 최고 시청률 9.3%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9.9%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조재윤, 유인수, 아린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처음부터 시즌2 제작이 정해져 있었던 '환혼'은 시즌1 마지막 회에서 무덕(정소민 분)과 장욱(이재욱 분)의 가슴 아픈 엔딩을 그려냈다. 낙수(고윤정 분)의 혼을 조종한 진무(조재윤 분)로 인해 무덕은 진우탁(주석태 분)를 죽였고, 장욱까지 자신의 칼로 찔렀다.
뒤늦게 사실을 깨닫게 된 무덕은 눈물을 쏟은 후 도망쳤다. 죽었던 장욱은 엔딩에서 다시 살아났고, 이어 시즌2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뭇 달라진 출연진들과 함께 낙수가 등장하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는 28.2%, '모범형사2'는 5.7%를 각각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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