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늑대사냥'이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프랑스 에트랑제 영화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호러판타지영화제 등 글로벌 영화제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늑대사냥'은 장르 영화제 중 첫 손에 꼽히는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올 10월 6일부터 10월 16일, 10일간 진행될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이자,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주요 장르 영화제다. 1968년 출범 이래 현재는 장르 영화에 관한 첫 손에 꼽히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영화팬들이 사랑하는 영화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19년 '악인전', 2020년 '반도', '랑종' 등 한국 영화들도 꾸준히 참여했던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이번 '늑대사냥'은 판타지 장르 장편 영화 공식 경쟁 부문(Official Fantastic Competition Section)으로 초청되어 최우수 장편상, 감독상, 배우상, 각본상 등 8개부문의 수상 대상이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반도', '악인전' 등은 대한민국 장르 영화의 강세를 보여주었던 대표작인 만큼, 영화 '늑대사냥'의 이번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초청 또한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대표 주자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특히 '늑대사냥'은 공개되는 선재마다 강렬한 비주얼과 파격적인 스토리로, 지금껏 본 적 없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예고하는 바, 영화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장르 영화의 마스터라 불리우는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펼쳐질 극한의 생존 게임이 스크린으로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 등 믿고 보는 충무로 배우들이 참여해 열연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늑대사냥'은 오는 9월 2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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