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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하윤경, 배우전 개최…예매 오픈 1분만에 전석 매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봄날의 햇살' 하윤경의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하윤경 배우전'이 열린다. '하윤경 배우전'은 개최 소식이 알려지고 이후 예매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다.

영화배급사 필름다빈이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하윤경의 주연작을 상영하는 '하윤경 배우전'을 개최한다.

'하윤경 배우전'이 9월 17일 개최된다.[사진=필름다빈]
'하윤경 배우전'이 9월 17일 개최된다.[사진=필름다빈]

'하윤경 배우전'은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진다. 관객과의 대화에는 하윤경과 상영작 감독 안도영, 서지환, 한아름이 참석한다. 하윤경이 지금까지 성실하게 임해온 연기 활동과 각 영화에 대해서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8월 29일 오후 6시에 오픈된 티켓은 전석 매진이 됐다. 행사를 기획한 필름다빈은 "예매 오픈 20분 전부터 극장 홈페이지 접속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6시에 접속했을 때 10석도 남지 않았으며 1분 만에 전석 매진되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하윤경 배우전'은 영화배급사 필름다빈이 기획한 스물세 번째 기획전이다. 필름다빈은 2018년부터 꾸준히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배우들을 집중 조명하는 기획상영회를 열어온 독립영화 배급사다.

이번에는 지난 18일 종영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의 친구, 최수연 변호사 역을 맡은 하윤경의 단편영화 주연작 '거미숲', '리모컨이 어딜 갔지?', '우산을 안 가지고 와서',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 등 네 편을 상영한다.

안도영 감독의 영화 '거미숲'은 불완전하고 불안한 모성을 지닌 모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윤경은 임신 후 엄마 집에 찾아간 주인공 동화 역을 맡았다.

서지환 감독의 영화 두 편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와 '우산을 안 가지고 와서'에서는 멜로 연기를 만날 수 있다. '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는 하윤(하윤경)이 직원으로 일하는 대저택을 배경으로 인물들 간 묘한 심리를, '우산을 안 가지고 와서'는 우산이 없다는 핑계로 다시 만난 연인 사이의 애틋함과 안타까운 마음을 보여준다.

한아름 감독의 영화 '리모컨이 어딜 갔지?'은 매일 밤 TV 문제로 다투는 엄마와 딸 예지(하윤경)가 사라진 리모컨을 두고 벌이는 소동극. 맑고 풋풋한 매력이 돋보이는 하윤경이 엄마 이야기, 가족 드라마의 감동을 선사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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