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故장진영이 우리의 곁을 떠난 지 13년이 됐다.
1일은 장진영이 37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지 13주기가 되는 날이다. 장진영은 2008년 위암 판정을 받고 이듬해 9월 1일 숨을 거뒀다.
장진영은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1997년 KBS 2TV '내 안의 천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반칙왕'(2000), '싸이렌'(2000), '국화꽃 향기'(2003), '싱글즈'(2003), '청연'(2005),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 다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소름', '싱글즈'를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인과 결혼한 남편 김영균 씨는 2009년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책을 발간하며 아내를 향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고인의 부친은 딸을 기리는 마음으로 2010년 계암장악회를 설립해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의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 5월에는 전북 임실에 장진영 기념관도 만들어졌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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