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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美 텔루라이드 영화제 공식 초청…송강호 참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브로커'가 제49회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했다.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으며 영화를 향한 전 세계적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브로커'가 제49회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사진=CJ ENM]

그 가운데 제49회 텔루라이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매년 미국 콜로라도주 텔루라이드에서 개최되는 텔루라이드 영화제는 미국 현지 영화 관계자와 비평가들이 엄선한 작품을 상영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은 영화제다.

아카데미 등 북미 시상식 시즌의 포문을 여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영화로는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등이 초청을 받은 바 있다. 9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제49회 텔루라이드 영화제에는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상현 역 송강호가 참석해 현지 일정을 소화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브로커' 는 제69회 시드니영화제 폐막작 선정에 이어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 최고상(ARRI Award)을 수상하며 영화를 향한 전 세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뉴호라이즌영화제(7/21-7/31), 예루살렘영화제(7/21-7/31), 멜버른국제영화제(8/4-8/21), 호주한국영화제(8/18-8/21)에 초청 상영되었으며, 오는 8일 개막하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9/8-9/18)와 제70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9/16-9/24)의 연이은 공식 초청을 받으며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지난 8월 26일 막을 내린 노르웨이국제영화제(8/20-8/26)에서는 가장 많은 기쁨을 주는 영화에게 수여되는 'Ray of Sunshine Award'를 수상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13일 이탈리아, 10월 28일 폴란드, 12월 7일 프랑스, 12월 26일 북미 등 다수의 국가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브로커'의 진한 여운이 전 세계를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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