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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나도 소시 팬, 임윤아와 꼭!꼭!꼭! 연기하고 싶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진선규가 임윤아와 꼭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진선규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반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인터뷰에서 임윤아가 "다른 작품에서 꼭 호흡해 보고 싶다"고 했던 것에 대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배우 진선규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배우 진선규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

그는 "제 나이대에 소녀시대 팬 아닌 사람이 어디 있나"라며 "제가 촬영이 끝나면 윤아가 촬영을 시작해서 인사를 두 번 정도 했다. 이번에 같이 홍보를 하면서 서로 다 친해졌다. 현빈, 유해진 형님은 친분이 있지만 다니엘 헤니, 윤아는 처음 만나는 건데 너무너무 재미있고 좋았다"라고 임윤아를 비롯해 '공조2'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진선규는 "윤아도, 다니엘 헤니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준다. 저는 낯가림이 있고 누가 마음을 열어주지 않으면 친하게 다가가지 못한다"라며 "그런데 너무 편하게 해주니까 다음에 꼭!꼭!꼭! 같이 연기를 하고 싶다. 다음엔 서로 공조하는 역할이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진선규는 지난 7일 개봉된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장명준 역을 맡아 '범죄도시2'와는 또 다른 압도적인 존재감의 빌런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로, 2017년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공조'의 속편이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가 1편에 이어 다시 뭉쳤으며,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 등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코믹 케미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본격 흥행 사냥에 나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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