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엑소 리더 수호가 '힙하게'(가제)로 4년 만 드라마 복귀에 나선다.
13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수호는 최근 새 드라마 '힙하게'(가제/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조만간 대본리딩를 진행한 후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힙하게'는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드라마. 농촌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인간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수호는 앞서 캐스팅 소식을 알린 한지민, 이민기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수호는 2018년 방송된 MBN '리치맨' 이후 4년 만 미니시리즈 복귀에 나서게 돼 큰 기대를 모은다.
2012년 엑소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한 수호는 그간 KBS '총리와 나', MBC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웹드라마 '하와유 브레드', MBN '리치맨', 영화 '글로리데이', '여중생A', '선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져왔다. 또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와 '웃는 남자'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뽐내며 멀티테이너로 맹활약했다.
지난 2월 소집해제 후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Grey Suit'로 대중들을 만났던 수호는 최근 SBS 예능 '찐친 이상 출발: 딱 한번 간다면' 출연을 확정 짓고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차서원 등 한예종 동문들과 호주 촬영을 마쳤다. 방송은 10월 예정이다.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에서도 범접불가 진가를 발휘할 수호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힙하게'는 2023년 JTBC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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