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징어게임'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의 에미상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우조연상은 '석세션' 매튜 맥퍼딘, 여우조연상은 '오자크'의 줄리아 가너에게 돌아갔다. 이에 '오징어 게임'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의 수상은 불발 됐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에미상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총 13개 부문에서 14번 후보로 호명됐다. 앞서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게스트상(이유미),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9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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