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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2회 연속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3.3% 기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가 첫 탈락이 걸린 글로벌 K-댄스 미션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스맨파' 4회는 평균 시청률 2.8%, 순간 최고 시청률 3.3%를 기록함과 동시에 1539 타겟시청률, 2049 남녀시청률 모두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또한, 9월 1주 (8월 29일~9월 4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에 따르면 Mnet '스트릿 맨 파이터'가 340.9점으로 종합 1위, 예능 부문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스맨파' 열풍을 알렸다.

'스트릿 맨 파이터' 4회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net]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워스트 댄서 지목 배틀이 펼쳐졌다. 미들2 계급의 워스트 댄서 지목이 이뤄졌다. 미들1 계급에서 니노와 유메키가 메인 댄서를 차지하며 승점 100점을 먼저 챙긴 원밀리언은 미들2 계급에서 알렉스와 예찬이 워스트 댄서 후보에 오르며 점수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배틀 강자 프라임킹즈를 유일하게 이겼던 저스트절크를 마주해 아쉽게 지고 만 원밀리언은 부리더 계급 배틀에서도 원밀리언의 최영준이 YGX의 도니에게 패해 승점을 모두 잃고 말았다. 다음으로 리더 계급의 워스트 댄서 후보로 지목된 어때의 테드와 뱅크투브라더스의 제이락이 맞붙었다. 시작부터 강렬한 무빙의 힙합 댄스를 선보인 제이락과 여유로운 움직임으로 기량을 펼친 테드는 한치의 양보 없는 배틀을 이어갔고, 제이락이 압도적 표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으로 루키 계급의 워스트 댄서 지목 배틀에서는 엠비셔스의 루키 김정우와 위댐보이즈의 카멜이 만났다. 음악 시작과 동시에 도발하며 강렬히 몰아치는 카멜에 맞서 김정우 역시 최선의 댄스를 보여줬지만 아쉽게 패했다. 아지트로 돌아온 김정우는 “다음 미션에서는 뒤에서 형들을 응원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해 엠비셔스의 위로와 응원을 받았다.

한편, 첫 탈락 크루가 발생하게 되는 글로벌 K-댄스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각 팀은 빅뱅, EXO, BTS, 세븐틴의 대표곡으로 안무를 짠 뒤, 크루 대 크루로 정면 승부를 펼쳐야 했다. 이번 미션은 파이트저지 점수와 글로벌 대중 투표 점수, 2단계 가산점과 감점을 합산해 승패가 결정되는 미션으로, 각 팀은 두 개의 안무 카피 챌린지 중 한 구간을 맡아 안무를 짜고 이를 카피해 완성해야 했다. 특히, 안무 카피 챌린지 구간에서 파이트 저지의 선택을 받은 승리 크루는 상대 크루를 백업 댄서로 세울 수 있는 패널티 파트가 생겨 모두에게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미션의 대진권을 지닌 이는 계급 미션에서 최고의 디렉터로 선정된 위댐보이즈의 바타로, 대진과 선곡을 모두 고를 수 있는 이점을 가져갔다. 파트 분배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졌고, 서로의 백업 댄서가 되지 않기 위해 피나는 연습의 시간이 이어졌다.

글로벌 K-댄스 미션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사였던 위댐보이즈와 원밀리언의 대결이 가장 먼저 그려졌다. 서로 카피할 수 없을 것 같은 고난도의 기술이 오가고 첨예한 대립까지 이어지며 승패를 예측할 수 없게 했다. 위댐보이즈가 안무 카피 챌린지 구간의 승리를 거머쥐었고, 파이트저지 점수까지 앞섰지만 글로벌 평가 점수에서 대중평가 조회수 1위에 빛난 원밀리언이 판도를 뒤엎으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명승부가 탄생했다.

BTS의 곡으로 붙은 저스트절크와 프라임킹즈의 대결이 펼쳐졌다. 트릭스는 “불도저처럼 밀어버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연습에 돌입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풀리지 않는 연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무카피 챌린지의 승자는 저스트절크의 차지였고 숨막히는 분위기 속에 백업 댄서가 된 프라임킹즈의 설움이 이어졌다. 프라임킹즈는 자신들만의 춤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졌고 호평 속 높은 파이트 저지 점수를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 승부를 보여줬다. 하지만, 저스트절크가 글로벌 평가에서 다시금 프라임킹즈를 역전하며 승기를 가져갔다.

약자지목 배틀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온 YGX와 엠비셔스는 세븐틴의 대표곡으로 또 다시 맞붙게 됐다. 계속해서 호흡을 맞춰 온 YGX에 비해 프로젝트 크루로 결성된 지 얼마되지 않았던 엠비셔스는 안무 연습부터 난항을 겪었다. 리더 오천이 무게감으로 압박을 느끼며 팀의 스트레스 상황이 고조되었고, 안무 카피 챌린지 구간에서 패해 YGX의 백업 댄서가 되었다. 그러나 오천이 리더로서의 중심을 잡아가기 시작하며 엠비셔스는 더욱 단단한 크루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탈락을 예고한 글로벌 K-댄스 미션에서 살아 남아 다음 라운드로 향할 크루들과, 탈락 배틀에서 운명처럼 마주하게 될 두 크루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스맨파'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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