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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이수만 라이크기획과 계약 종료 검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계약 종료를 검토 중이라 밝혔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 공시에 따르면 라이크기획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의 프로듀싱 계약을 조기 종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크기획의 계약 조기 종료 의사를 전달 받고 검토 중이며,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계약 종료 여부가 확정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매년 매출액의 6%를 라이크기획에 지급하고 있다. 라이크기획은 지난 20년간 약 1천500억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수취해갔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10억원 이상이 라이크기획으로 빠져나갔다. 이로 인해 회사 영업 실적이 훼손됐다는 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이에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3월 2일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라이크기획의 프로듀서 용역 계약의 문제를 지적하며 계약 종료를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얼라인파트너스는 9월 15일까지 이사회가 전 주주에게 서면 발표 해줄 것을 요구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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