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JK 김동욱 성대모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7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73회는 드라마 OST 보컬 퀸 특집으로 진행된다. 바다, 박민혜, 임정희, 이보람, 선예, 에일리 등 대한민국 대표 디바들이 총출동해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MC 이찬원의 활약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찬원이 JK 김동욱으로 변신, 단 2초의 성대모사로 출연진들을 사로잡은 것. 바다의 선곡이 드라마 '위기의 남자' OST인 '미련한 사랑'이라는 것을 확인한 이찬원은 동굴저음으로 한 소절을 소화했다. 이찬원은 처연한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바다의 무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원조 요정이자 대한민국 대표 디바인 바다의 유쾌한 입담도 만날 수 있다. 실타래 의상을 입고 등장한 바다는 오래간만에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을 위해 영국에서 의상까지 공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부터 육아 토크까지 진행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특히 가요계 후배인 선예를 향해 "선배님"이라고 외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바다는 "선예가 육아로는 선배다.. 선예 선배님, 둘째 낳아야 할까요?"라고 조언을 구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맘카페를 방불케 하는 육아 정보 공유의 장을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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