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우스전자' 배현성, 강민아가 커플로 만난다.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다.
파워그룹 후계자로 평생 다이아수저길만 걸어온 '백마탄'(배현성). 경쟁사 가우스전자에 신입사원으로 지원했다는 그의 폭탄 발언에 온 집안이 뒤집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사를 강행한 그는 낙하산 의혹에도 꿋꿋하게 회사 생활을 시작한다.
그와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흙수저 '건강미'(강민아). 혹독한 운동으로 완성된 몸매와 바짝 든 군기로 회사 생활의 정석을 보여주는 그는 노력파 일잘러다. 다만 지나치게 넘치는 힘과 주체할 수 없는 진상 주사가 유일한 흠. 이렇게 접점 없는 두 사람이 어느 날 우연히 만나 가우스전자 '마케팅3부'에서 인연을 이어가는 과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은 정반대 삶을 살아온 '백마탄'과 '건강미'의 코믹한 일상과 달달한 분위기가 풍기는 순간을 담았다. 먼저 재벌2세 '백마탄'이 난생 처음 진지하게 요플레 뚜껑을 핥아먹는 모습과 그를 바라보는 '건강미'의 심각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건강미'를 지그시 응시하는 '백마탄'과 그를 웃으며 바라보는 '건강미'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른다. 또한 함께 치킨을 먹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층 가까워진 둘의 관계를 보여준다. 특히 입가에 치킨 양념이 묻은 줄도 모르고 상대를 바라보는 '건강미'와 그를 향한 '백마탄'의 뜨거운 시선이 핑크빛 미래를 암시하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가우스전자'는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 받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레전드 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K-직장인의 웃픈 현실을 재치 있게 풍자함과 동시에 그 속에서 피어나는 청춘들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렸다.
여기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KT 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라켓소년단', '청춘기록', '동백꽃 필 무렵' 등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은 팬엔터테인먼트와 링가링이 제작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가우스전자'는 30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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