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사랑의 불시착' 테이가 구승준 역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규형, 이장우,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 테이, 이이경, 한승윤,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 이상훈 작곡가, 박해림 작가, 박지혜 감독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원작 박지은)'을 원작으로,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사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특급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테이는 "근래 많이 먹는 모습과 수제버거 아저씨의 모습이 있다가 통통 튀는 역할이 들어와서 감사하게 생각했다"라고 출연을 제안 받고 기쁜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구승준 역할이 워낙 대단한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왔다"라며 "가장 큰 필요한 것은 다이어트였다. 살짝 실패해서 김두한처럼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고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 16일 개막했으며 11월 13일까지 열린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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