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현숙이 재혼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에는 '10년 만에 찾아온 남편, 아이 친권을 주장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임신 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미혼모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미혼모는 아이의 성본 변경에 대해 문의했고, 박은주 변호사는 "재혼한 부부가 다시 이혼한다고 해서 아이의 성을 원상태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 성본 변경 후 되돌리기 어려우니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현숙은 "저는 이혼 후 아이의 성을 내 성으로 불렀다. 그런데 아직 성본 변경을 안 해서 학교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호적상 성을 사용한다. 그렇게 했더니 아이가 헷갈리더라. 그래서 빨리 바꾸려고 한다"고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이가 이혼에 관해 물어봤을 때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속이지 않았다. '엄마 아빠가 사랑해서 너를 낳았는데 지금은 조금 어른들끼리 문제가 있다. 너는 상처가 있겠지만 아빠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엄마도 너를 말할 수 없이 사랑한다. 그러니 (아빠가) 보고 싶을 땐 무조건 말해라'고 한다. 솔직한 게 현명한 방법 같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재혼에 대해 "저는 안 할 거다. 그런데 연애는 할 거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해지더라"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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