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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연' 이다희 "대리만족 작품…최시원과 술 마시고 친해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가 실제 자신과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규식 감독과 최시원, 이다희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이다희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채널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배우 이다희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채널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이다희는 일도 연애도 제대로 풀리는 것 없는 예능국 10년 차 PD 구여름 역을 맡았다. 박재훈 역의 최시원과 때론 얄밉고 때론 든든한 20년 절친 호흡을 발휘한다.

이다희는 "30대 후반인 여자로서 공감하는 것이 많고 내 이야기인 것 같다. 대본을 보며 대리만족 했다. 재훈이와 친구인데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내겐 꿈같고 대리만족할 수 있는 친구였다. 대본에 몰입했다"라며 "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구여름에 대해 "친근하다. 옆에 있을 것 같은 친구, 언니일 수 있다. 이전 작품에서는 차갑고 만들어져있는, 꼿꼿한 느낌이었다면 여름은 활동적이고 라이브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하면서 실제 성격과 비슷한 부분이 보였다. 여름의 매력은 모든 일에 진심으로 대하고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다한다는 것이다"라고 높은 싱크로율을 이야기 했다.

이다희는 최시원과도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최시원을 리딩 때 처음 봤다. 시원 씨가 많이 다가오고 노력했다"라고 고마워했다. 친해진 계기를 묻자 이다희는 "술 먹고 친해졌다"고 했다. 최시원은 "촬영장에서 프로다운 모습에 놀란다. 배울 점이 많은 동료라 금방 더 친해졌다"고 이야기 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 여름(이다희 분)과 재훈(최시원 분)이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달달한 사랑 이야기와 짠내 나는 인생에 매운맛 연애 리얼리티쇼를 한 스푼 얹어 신선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5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배우 이다희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채널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배우 이다희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채널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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