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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승부' 도경수 "안무 외우듯 액션…데뷔 첫 파마 도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엑소 도경수가 '진검승부'를 위해 데뷔이래 처음 파마를 했다.

5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도경수는 "극중 진정은 나와 안맞는 부분이 많아서 처음엔 어색했다"라며 "감독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차차 편해졌고, 지금은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했다.

도경수는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인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았다. 화려한 스타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룹 엑소 도경수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그는 "평상시 절대 입지 않는 스타일들이다. 머리도 데뷔 이래 처음으로 파마를 했다"고 했다.

군 전역 복귀작으로 '진검승부'를 선택한 그는 '백일의 낭군님' 이후 4년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는 "극중 액션이 많은데 (가수활동을 할 때) 안무 외우듯이 했다"라며 "춤 출때도 동작 외우는 게 익숙해서 액션도 재밌고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검사 진정(도경수)이 이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면서,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할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5일 밤 9시5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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