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이 싱가포르 AACA에 노미네이트 됐다.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캄보디아, 홍콩,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시상식이다. 티빙은 작년 '환승연애'에 이어 '유미의 세포들 시즌1, 2'로 2년 연속 오리지널 콘텐츠가 Best Original Programme by a streamer/OTT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연출 이상엽, 크리에이터 송재정, 극본 송재정·김윤주·김경란, 제공 티빙,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메리카우·스튜디오N)은 첫 공개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일상적인 소재를 세포 이야기로 풀어가는 기발한 상상력, 3D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완벽하게 직조한 연출 등 차별화된 재미가 드라마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연출 이상엽·주상규, 크리에이터 송재정, 극본 송재정·김경란, 제공 티빙,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메리카우·스튜디오N) 역시 공개 기간 동안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부동의 1위를 지키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해외 160여개국에서 공개되며, 공개 1주일 만에 '미주/유럽 부문' 주간 탑5에 오르며 평점 9.7점(10점 만점/ 6월 23일 기준)을 받는 등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유미의 세포들' 전 시즌을 총괄한 스튜디오드래곤 조문주 프로듀서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시도부터,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 하는 것까지 다양한 도전이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웹툰을 사랑했던 팬들 뿐만 아니라 웹툰을 접하지 않았던 국내, 해외 시청자들에게 두루 사랑받아서 기쁘고, AACA 노미네이트 소식 역시 반갑다"고 전했다.
티빙 양시권 콘텐츠사업국장은 "두번째 시즌까지 흔들림 없이 사랑 받은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프랜차이즈IP 전략의 힘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을 수 있는 K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 AACA'는 12월 7일에서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시상식에 본상 후보에 오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1, 2'는 티빙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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