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박지훈이 한층 성장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12일 가수 박지훈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HE ANSWER'(디 앤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박지훈은 약 1년여 만에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가수로 공백기가 길었다. 그래서 오랜 만에 앨범을 내니 설렌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지난 9일과 10일 YES24 라이브 홀에서 열린 'PARK JIHOON 2022 CONCERT [CLUE](박지훈 2022 콘서트 [클루])'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지훈은 "공백기가 길어서 팬들이 보고 싶었다. 나도 모르게 콘서트에서 텐션이 올라갔다. 그래서 즐겁고 건강하게 잘 끝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THE ANSWER'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COLD(핫 앤 콜드)'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강렬하게, 또 부드럽게 오로지 박지훈만의 목소리를 통해 '넌 나의 유일한 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달려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NITRO(나이트로)'는 트렌디한 사운드 위에 박지훈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으로 뱉어낸 강렬한 래핑과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이전 앨범들과는 또 다른 박지훈의 절제된 카리스마를 느껴볼 수 있다.
박지훈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작곡가 텐조와 얘기를 많이 나눴다. 전 앨범보다 세련되고 성숙해지고 풍부해졌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신보를 준비하며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박지훈은 "이번 앨범에 의견을 많이 내려고 노력했다. 음악을 대하는 태도나 뮤직비디오에 나온 깊이 있는 눈 등이 예전보다 성장한 것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배우와 가수를 오가는 활동에 각각 어떤 성취감이 있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박지훈은 "성취감을 느끼려고 활동하진 않는다. 팬들에게 부담감을 안겨드리기 죄송스럽다. 보고 듣는 분들이 만족한다면 그걸로 좋다. 그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만족한다. 매 순간 최선 다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훈 신보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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