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잠만 자는 사이' 김한영이 스펙 잠금 해제 후 인기남으로 급부상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가 지난 20일 네이버TV에 3~4회 선공개 영상을 차례대로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잠만 자는 사이'는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잠만 자는 사이' 3회 선공개 영상에는 스펙 잠금 해제 후 여출들이 방에서 호감이 생긴 남출(남자 출연자)들에 대해 스몰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독수공방'에서 대화 분위기를 잘 이끄는 매력적인 성격으로 화제를 모은 여출 10번이 이번에도 "오늘 자기소개 듣고, 한 명 더 궁금해진 사람이 있다"면서 손가락으로 28을 그리며 시크릿 토크를 이끌었다.
그러자 고형범과 첫 데이트를 하고 온 박세령도 용기를 내 김한영에게 관심이 있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특히 여출 10번은 "시크릿 넘버 소개할 때 공감되는 게 너무 많았다"면서 김한영의 시크릿 넘버 28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세령과 여출 10번의 거침없는 고백에 표바하는 당황하며 마른침을 삼켰고, MC들은 "부도 수표야. 어음인 줄 알았는데 난리 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표바하는 "생각보다 (한영 오빠를) 다들 조금 괜찮게 생각하고 있구나. 그런 얘기를 듣는 게 편하지 않았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는 한편, "어떡하지 나는. 다른 남자분들은 관심이 많이 가지 않는데"라고 김한영을 빼앗길까 봐 불안해했다.
4회 선공개에서는 독수공방에 나타난 '시크릿 박스'로 인한 썸남썸녀들의 대혼란을 예고했다. 익명으로 상대의 속마음을 질문하고, 솔직하게 답하는 '시크릿 박스'에 썸남썸녀들은 이후를 예상하지 못한 채 메시지를 적어 넣는다. 이후 "한 침대에서 자고 온다는 게 진짜 X 짜증 나" "너는 나한테 올인은 아니구나" "너무 말이 안 되잖아. 셋이서 잘 거 아니잖아" 등 은밀하면서도 거침없는 썸남썸녀들의 속마음이 쏟아진다.
그런 가운데, 여출 10번이 "자꾸 눈물이 나"라며 울먹이고, 박세령이 울음을 쏟는다. 노홍철은 "진실 게임 했다가 이런 경우가 왕왕 있잖아요. 판도라의 상자 저거 조심해야 돼"라고 경계해 '시크릿 박스' 속 내용을 더욱 궁금케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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