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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가을 JOY트레킹] 오은선 대장 "가을=산행, 모험에 도전한 느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가을 산행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개최하는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 하는 제6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교실'이 29일 오전 9시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 북한산성 분소 인근에서 열렸다.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29일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 북한산성분소 인근에서 진행된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 하는 제6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트레킹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29일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 북한산성분소 인근에서 진행된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 하는 제6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트레킹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행사는 북한산 원효봉(510m)을 다녀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북한산성 입구에서 시작해 서암문(시구문), 원효암, 원효봉, 북문을 거쳐 보리사, 서암사 계곡을 지나 출발점에 복귀하는 형식으로, 능선에 오르면 염초봉과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의상능선 등 북한산의 파노라마가 시원하게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효봉에 오른 산악인 오은선 대장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며 "이번 트레킹 코스가 바위가 많고 경사도 많아 일반 등산객들은 모험에 도전한 듯한 느낌 받았을 것이다. 그게 이번 트레킹 코스의 장점"이라고 트레킹 대회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은선 대장은 "산 정상 부위가 넓어서 가을 햇살 만끽할 수 있는 산행이었다"며 "여러분, 가을은 산행입니다"라고 산행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트레킹 대회에 함께 한 산악인 오은선 대장은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좌를 완등한 신화의 주인공.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보다 남녀를 통틀어 세계에서 유일하게 15개월만에 8천미터급 8개봉을 무산소로 등정한 것으로 더 유명하다. 오 대장은 '트레킹 K 매너'를 주제로 특강을 한 후 참가자들과 함께 산로를 걸으며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도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아이뉴스24.(사)고려대학교 산악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림청, 한국산악회가 후원했다. 또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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