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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애도' YG "소속 가수 프로모션 전체 연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일괄적으로 연기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당사는 예정된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참변의 희생자와 유족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글을 남겼다.

YG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가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사고로 인해 배우 고(故) 이지한, 치어리더 김유나가 사망하며 연예계에도 슬픈 비보가 전해졌다.

이번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엑소 첸, 용준형, 드리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정은지, 아이칠린 등이 컴백을 미뤘고, 장윤정 영탁 박재정 노브레인 홍진영 등도 공연을 취소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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