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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쇼'·'더 트롯쇼', 이태원 참사 여파 결방 "깊은 애도"(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FiL, SBS M 음악 방송 '더 트롯쇼', '더 쇼'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결방한다.

31일, 11월 1일 방송 예정이었던 '더 트롯쇼'와 '더 쇼' 는 비극적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결방을 결정했다.

'더쇼', '더 트롯쇼' 관련 이미지 [사진=SBS FiL, SBS M]

'더 트롯쇼'의 경우 23일 진행했던 금산 특집 무대를 31일 방송으로 편성 예정이었으며, 11월 1일 생방송 예정이었던 '더 쇼'의 경우, 결방으로 인해 팬 입장도 취소됐다.

SBS미디어넷은 "안타까운 사고와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가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사고로 인해 배우 고(故) 이지한, 치어리더 김유나가 사망하며 연예계에도 슬픈 비보가 전해졌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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