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사내연애' 제작발표회가 연기됐다.
31일 쿠팡플레이 새 예능 '사내연애' 측은 "11월1일 예정된 제작발표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내연애' 측은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하는 뜻으로 제작발표회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 정재형, 이적, 넉살, 이미주, 안아름이 진행자로 나선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가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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