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송채윤이 故이지한을 떠나보냈다.
송채윤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생전 이지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같은 꿈을 향해 매일 정직하게 땀 흘리며 노력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생생하고 감각이 선명하다"라며 "사회생활 막 시작해서 모든 게 어렵고 낯선 17살 송채윤에게 오빠가 베풀어준 친정과 애정, 평생 이짖 않고 나 또한 그 사랑을 남들에게 베풀며 살아갈게"라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10.30 기억할게. 편히 쉬어"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송채윤은 이태윤 참사에 애도를 표하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바라만 봐야 하는 무기력함. 웃음소리와 비명소리가 함께한 어젯밤. 이태원에 간 가족이 전화를 받지 않았을 때의 불안함을 넘어선 공포. 한 명이라도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 일어나서도 사라지지 않던 어제의 감각. 추모와 애도로 끝날 게 아니라는 예감"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한은 지난 10월 29일 발생된 '이태원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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