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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1주 간 결방 "전개 특성 상 아픔 있을 수 있어 결정"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가 1주간 결방된다.

3일 MBC 측은 이번주 방송 예정이었던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결방을 알렸다.

'일당백집사' 포스터 [사진=MBC]
'일당백집사' 포스터 [사진=MBC]

MBC 측은 '일당백집사'에 대해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의 내용상 장례식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사람들이 고인이 된 경과 및 그 이후 이야기까지 판타지가 더해져 줄거리가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소재 및 전개의 특성상 지난 주말의 유가족 분들과 이를 직간접적으로 접한 시청자와 국민들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이에 일부 내용을 다시 가다듬어 방송을 준비하고자 부득이하게 1주간의 결방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MBC는 "가족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시청자와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내용으로 함께 하고자, 부득이하게 이번주 결방을 선택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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