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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전종서 "후속편 제작? 시즌2 때문에 시즌1 했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전종서가 티빙 오리지널 '몸값' 속편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종서는 10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몸값' 인터뷰를 위해 조이뉴스24와 화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전종서가 티빙 오리지널 '몸값'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배우 전종서가 티빙 오리지널 '몸값'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최근 전회 공개된 '몸값'은 동명의 단편영화를 시리즈화 시킨 작품.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종서는 극 중 몸값 흥정가 박주영으로 분했다.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몸값'은 극 후반부 시즌2를 암시하며 막을 내린다. 겨우겨우 모텔에서 탈출한 박주영, 노형수(진선규 분), 고극렬(장률 분)이지만, 지진으로 모든 것이 망가진 동네를 조심스럽게 다니는 쿠키 영상으로 속편을 기대케 한다.

이에 전종서는 "시즌2에 대해서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사실 저는 시즌1을 시즌2 때문에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많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저는 클라이맥스에서 제작하는 세계관에 관심이 많았고 굳이 '몸값2'가 아니더라도 살아남은 인물들이 어디로 갈까 하는 충분하고 다른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그 세계관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으로 '몸값'에 출연했다"라며 "여기까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몸값'은 공개 후 티빙 역대 오리지널 중 공개 첫 주 기준 시청UV(순 방문자수) 1위에 올랐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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