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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이석준 "존경하던 선배들과 공연, 배움이고 영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석준이 뮤지컬 '엘리자벳' 팀과 관객에게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석준은 14일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엘리자벳' 이석준 포스터 [사진=제이플로 ]
뮤지컬 '엘리자벳' 이석준 포스터 [사진=제이플로 ]

이석준은 지난 8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된 '엘리자벳'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태자 루돌프는 엘리자벳의 아들로,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다.

이석준은 "연습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공연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고 후련하면서도 섭섭한 느낌이 드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배역오디션을 보고 합격해서 첫 상견례 때 어릴 적부터 존경하던 선배님들을 뵙고 정말 설렜던 기억이 강했던 것 같아요. 그분들과 함께 공연을 했다는 것 자체가 많은 배움이었고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석준은 함께 공연했던 스태프들과 극장을 가득 메워 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리 팬분들 항상 옆에 있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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