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상파 3사가 대한민국 대표팀과 가나의 경기 중계에 나서면서 예능, 드라마들이 대거 결방한다.
28일 KBS와 MBC, SBS는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 경기 중계에 일제히 나선다.
KBS는 오후 6시 30분 조별리그 G조 카메룬 대 세르비아 전 경기를 중계하고, 오후 9시 10분부터 대한민국 대 가나 전을 중계한다. 밤 12시 10분에는 G조 브라질 대 스위스 전을 중계한다.
이에 따라 월화드라마 '커튼콜'과 일일극 '태풍의 신부',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개는 훌륭하다'가 결방한다.
MBC는 오후 6시 10분 월드컵 특집 '프리뷰쇼 카타르시스'와 오후 7시 35분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를 편성해 분위기를 달군다. 오후 8시 40분에는 대한민국 대 가나 전을 중계하고 이후 브라질 대 스위스 전 등을 연달아 중계한다.
'뉴스데스크'는 평소보다 40분 이른 오후 7시 방송되며 일일극 '마녀의 게임',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이 결방한다.
SBS는 오후 8시 30분 대한민국 대 가나 전, 밤 12시 40분 브라질 대 스위스 전을 편성했다. '8뉴스'는 평소보다 20분 이른 오후 7시 30분부터 방송되며,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 월화드라마 '치얼업',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가 결방한다.
장외 해설 전쟁도 더 치열해진 전망이다. 우루과이전 시청률 1위를 달성한 MBC는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 등 막강 트리오 군단이 다시 한 번 중계에 나서고, SBS는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과 이승우, KBS 2TV는 구자철X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중계한다.
한편 한국은 지난 24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을 챙겼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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