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PD "참가자 수백명 모집, 미션+퀴즈 다 푼 24명 선별"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보물찾기' 채성욱 PD가 출연자 모집 과정을 고백했다.

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보물찾기'는 전국곳곳의 대규모 세트장 속 숨어있는 현금 5억을 두고 펼쳐지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극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싸움과 숨막히는 심리전을 예고한다. '싱어게인'의 채성욱 PD와 '대탈출' 김정선 작가 등이 의기투합했다.

채성욱 PD는 '보물찾기'에 등장하는 장소에 "장소는 상당히 많은 지역을 돌아다녔다. 일단 로케이션 할 때 중요하게 봤던 것은 이 프로그램 안에 스토리가 있다"라며 "이 스토리에서 어색하지 않은 장소를 찾으려고 했다. 이 공간에 엉뚱한 공간이 있거나 스토리에 잘 붙는 곳으로 찾고 싶었다. 다르게 해석해서 다른 미션과 다른 분위기로 만들었다. 보시는 데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출연진들을 뽑은 과정에 "참가자들은 저희가 오픈 미션을 통해서 모집했다. 몇 백명 모집했는데 열쇠를 다 풀었고 그 열쇠를 찾은 분들과 만나서 인터뷰하고 면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간단한 테스트도 하고. 그분들 중에서 24명이 됐다. 저희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돈에 관한 서바이벌이다 보니 돈에 대한 욕망이나 감정을 날것 그대로 표출해주실 수 있는 출연자 위주로 뽑았고 촬영했다"라고 했다.

한편 '보물찾기'는 오는 2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