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이선희가 '불후의 명곡' 패티김 특집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존경심을 표했다.
3일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지난주 1부에서는 빅마마 박민혜, 박기영, 첫사랑, 김기태, 조명섭이 경합을 펼쳐 김기태가 우승했다. 2부에서는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포레스텔라, DKZ, 이병찬,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무대를 꾸민다.
이날 이선희는 패티김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 MC와 출연진들을 놀래켰다.
이선희는 패티김의 무대에 "선배님 여전히 멋있다"라며 뜨겁게 포옹했다. 이선희는 "너무 뵙고 싶었다. 여기 나온다는 이야기도 듣고, 인터뷰에서 제 이야기도 많이 했다는 말에 나왔다"고 이야기 했다. 패티김은 "노래 제일 잘하는 가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선희는 "1984년에 데뷔해 계속 존경해왔다. 선배님들과 함께 설 무대가 많았는데 가장 많이 무대에 섰다. 패티김이 '선희야 내 무대에 같이'라고 하면 언제든 갔다. 선생님 따라한 것이 많고 제 롤모델이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패티김은 이선희에 대해 "당돌한 가수다. '제이에게' 너무 좋아서 제 버전으로 노래도 냈다"라고 아끼는 후배라고 이야기 했다.
이선희는 "제 성향에 선배님이 보여준 길이 잘 맞았다. 저렇게 하고 싶다. 너무 멋진 선배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저를 많이 아껴줬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었다"라며 손을 맞잡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