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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행복했다"…★들, 브라질전 치른 대표팀에 뜨거운 박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김영철, 김이나 등 스타들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6일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선수분들, 너무 멋졌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브라질전 경기 중계 화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개그맨 김영철은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 경기장에서 눈물을 쏟는 손흥민 사진 등을 게재하고 "너의 눈물, 마스크, 나이스한 매너 가끔 보여주는 너의 익살. 그동안 잘했고 우린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처음으로 경기가 끝나고 일하러 나가는데 신이 나지 않을거 같아. 가기 싫은 기분이 잠깐 들었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해야지"라며 "다시 생각해보니 16강을 이루어냈는데 브라질이 너무 잘해서 그래. 손흥민 그리고 우리 국가대표 모두 굿잡굿잡"이라고 응원했다.

김영철은 "가나를 이긴 우루과이를 이긴 포르투갈을 이긴 대한민국 아닌가"라며 치켜세웠다.

작사가 김이나도 자신의 SNS에 "매 경기를 마지막으로 온몸을 갈아 넣은 우리 선수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스포츠란 보는 것만으로 수많은 사람의 꿈의 사이즈를 폭발적으로 넓힐 수 있단 걸 느꼈다. 오늘 아쉬워하기엔 불과 얼마 전 포르투갈전에서 얻은 벅찬 행복이 아직 다 쓰고도 넘칠 만큼 많다"라며 "올해 방출한 모든 도파민을 합쳐도 그 밤에 쏟아진 양을 따라갈 수가 없거든!"이라며 대표팀에 고마움을 전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박슬기는 "응원해주신 것에 대해 부응하는 결과를 못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인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뒤 "고개 숙이지 마세요"라고 했다.

그는 "이미 너무 큰 행복과 희망 기쁨을 다 느끼게 해준 우리 선수들이에요. 어려운 경기였을 텐데 끝까지 최선 다하고 결국 4:0이 아닌 4:1로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파이팅! 고맙고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혜영은 "태극전사들 덕에 더욱더 애국심에 불 피워주심에 감사했다. 대한민국 만세입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새벽 4시 치러진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대 4로 패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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