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SBS 배정훈 PD가 웨이브 '국가수사본부'를 선보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 명동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쇼케이스에서 SBS 배정훈 PD는 "시사교양 장르 프로그램들이 오랜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에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제약이 풀리면서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나갔다"라면서 "평소 볼 수 없었던 현장으로 가보자는 생각에 국가수사본부를 찾았다. 실제 경찰관들이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제작했다"라고 소개했다.
배 PD는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와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을 연출한 바 있다. 그는 '국가수사본부'에 대해 "현직 경찰관들의 사이클을 따라가다보니 없던 쌍커풀이 생겼다. 7개 제작팀이 전국 경찰서를 돌면서, 때론 붙박이로 머물고 체류하면서 수개월간 취재한 결과물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약을 비롯해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와 보이스피싱까지 다양한 유형의 범죄들이 담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혁 웨이브 프로듀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종민CP, SBS 배정훈PD, MBC 현정완PD 등이 참석해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성과 및 2023년 신규 예능 라인업을 소개했다.
앞서 웨이브는 오리지널 예능 '레벨업 프로젝트' '남의 연애' '메리퀴어' '버튼게임' '피의 게임' '잠만 자는 사이' '더 타투이스트' 등을 선보인 바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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