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태계일주' 기안84가 유튜버 빠니보틀에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제작발표회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기안84, 이시언, 김지우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태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달려온 찐형 이시언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함께 하는 무계획 생고생 예능 다큐 프로그램이다.
이시언은 빠니보틀에 "제가 낯을 가리는 편이다. 빠니보틀 씨와 따로 안에서 한 게 있는데 많이 친해져 좋았다"라고 만족했다.
여기에 기안84는 "빠니보틀이 괜히 100만 유튜버가 된 게 아니더라. 배울 것도 많았다. 동생인데 가장 많이 의지했다"라며 "이시언 형이 자기가 아니면 제가 죽었을 거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빠니보틀 없었으면 저희 둘 다 죽었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그 친구가 지력도 높지만 체력은 좋지 않다. 그래서 여행 부심을 내려놔도 되지 않을까 싶다. 코피도 흘리고 고산지대 갔을 때도 많이 힘들어하더라"라고 전했다.
'태계일주'는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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