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이 하락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9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9.4% 보다 2.4% 포인트 하락한 수치. 지난 달 18일 첫 방송된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얻었지만, 9회에서 처음으로 시청률이 하락했다. 특히 20% 돌파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잠시 주춤하며 숨고르기를 하게 됐다. 그럼에도 '재벌집 막내아들'은 17%라는 높은 시청률로 압도적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송중기를 비롯해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박혁권, 김남희, 박지현, 티파니 영이 출연하고 있다.
2막 시작을 알린 9회에서 진도준은 검사 서민영(신현빈 분)을 만나 진화영(김신록 분)의 횡령 사실을 알렸다. 이에 진화영은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모현민(박지현 분)의 도움을 받아 오히려 진도준이 허위 제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 분) 덕분에 순양 백화점 대표 이사 해임 안건으로 이사회를 열게 됐고, 방송 말미 서민영이 "허위 제보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는 8.2%,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4.6%를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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