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목포 쫀드기를 찾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복원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의뢰인 김가은 씨는 어렸을 때 목포에서 먹었던 목포 쫀드기를 먹고 싶다고 밝혔다. 목포에서만 팔던 쫀드기는 직접 만들던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더 이상 맛볼 수 없다고. 인근 학교 앞에서 파는 비슷한 쫀드기는 의뢰인 가은 씨가 원하던 맛이 아니었다.
김가은 씨는 "임신을 하면 생각도 못 했던 음식이 먹고 싶지 않냐. 잊었던 음식이 생각났다. 그때 딱 목포 쫀드기를 먹고 싶었다. 정말 먹고 싶어서 목포 쫀드기 크기로 잘라서 물에 불려 찜기에 쪘지만 그 맛이 아니었다"라며 "저는 정말 찾고 싶었다. 마지막에 먹은 게 20년 전이다. 중학교 다닐 때쯤 먹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가은 씨가 꼭 목포 쫀드기를 먹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의지를 태웠다. 정준하가 "못 찾으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하자 유재석은 "걱정하지 마라.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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