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속초 술빵 포장 달인을 만난다.
12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명품가방 복원 달인, 속초 술빵 포장 달인이 소개된다.
하나만해도 수백만 원에 달하는 명품가방. 고가인 만큼 오랫동안 잘 쓰고 싶은 건 당연할 텐데, 애지중지하던 명품가방에 손상이 난다면? 속상한 마음을 달래줄 한 사람이 등장했으니, 바로 이태리 명품 본사 장인들도 인정하는 명품가방 복원의 국내지존, 이진광 달인(男/ 60세 / 40년).
40년 경력 달인의 손에 맡겨지면 어떤 명품가방이든 색상이면 색상, 형태면 형태 할 것 없이 새것처럼 환골탈태한다. 고량주로 빳빳하게 굳은 가방의 형태를 푸는 건 기본이요, 생각지도 못한 재료를 활용해 어떤 명품 복원 기술에서도 보지 못한 달인만의 감춰진 기술도 있다고 한다. 특히, 붉은 장미꽃과 자몽을 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달인만의 복원 비결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생활의 달인'에서 특별히 공개한다.
속초의 한 시장에 추운 날씨에도 기본 1시간 끝을 모를 정도로 하루 종일 줄을 서게 만드는 술빵이 등장했다. 술빵 하나로 이 믿지 못할 광경을 만든 사람은 25년 동안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고 있다는 윤청운(男/ 55세/ 25년) 달인과 안정미(女/ 53세 / 25년) 달인 부부. 속초의 명물이 된 술빵의 비결은 윤청운 달인의 오랜 기간 연구한 숙성 비법과 안정미 달인의 화려한 포장 기술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합이다.
특히 한 판 4kg에 달하는 술빵을 던져 이동시키고, 바람만큼 빠른 손놀림으로 싸고 담아내는 안정미 달인의 포장 기술은 오랜 기다림도 지겹게 않게 만드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인기만점이다. 이 모든 것은 모두 찾아주는 손님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빨리 드리고 싶은 마음의 결과로 이뤄냈다는 달인. 속초 오면 무조건 방문해야 한다는 필수 코스, 술빵에 녹여낸 달인 부부의 진하고 달큰한 인생사를 이번 주 '생활의 달인'에서 들어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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