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자숙을 선언한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지난 달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검찰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루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루는 경찰 조사 당시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동승자가 거짓으로 운전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이루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지 한 달 만에 음주운전 사고를 내는 물의를 일으켰다.
이루는 지난 19일 밤 11시 45분쯤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사고 조사 과정에서 이루의 음주운전 사실을 파악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이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글을 올린 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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