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의 결말이 드디어 공개된다. 송중기가 완성할 사이다 결말이 과연 최고 시청률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김상호, 극본 김태희∙장은재)은 25일 16회를 마지막 으로 종영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송중기를 비롯해 이성민, 신현빈,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박혁권, 김남희, 박지현, 티파니 영이 출연했다.
이미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15회 방송에서 전국 25% 수도권 28.2%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얻었다. 이에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부부의 세계'(28.4%)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얻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결말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실상부한 순양물산 최대 주주로 거듭난 진도준은 지분 전쟁에서 승리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는 불법 대선 자금 전달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진동기(조한철 분)의 최측근이었던 상무 백동민(강길우 분)는 진도준의 수행비서 하인석(박지훈 분)에게 자금 전달을 지시한 사람이 자신이며, 배후에는 순양그룹 부회장 진동기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뒤이어 검찰에 소환된 진동기 역시 홀로 추락하지만은 않았다. 형 진영기(윤제문 분)가 아내 손정래(김정난 분)의 집안의 돈을 이용, 순양물산 차명 지분을 사들인 사실을 고발한 것. 사건은 순식간에 순양그룹의 불법 승계와 불법 자금 조성 문제로 번졌고, 이들 가족 간의 진흙탕 싸움 역시 세상에 드러났다.
궁지에 몰린 진영기와 진성준(김남희 분) 부자는 서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감찰 조사를 받게 된 진성준은 불법 자금 조성의 책임을 모두 아버지 진영기에게 돌리며 보복에 나섰다.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 분)이 남긴 유산을 모두 기부하며 호의적인 여론을 얻었고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기회를 얻었다. 여기에 미래를 아는 행운에 힘입어 서민영(신현빈 분)의 마음까지 녹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야 만다는 법칙은 예외 없이 그를 찾아왔다. 다시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 것. 희미해져 가는 시선 속, 진도준은 겨우 범인의 얼굴과 마주했다. 그는 바로 윤현우, 그 자신이었다.
충격 엔딩을 선사한 가운데, 윤현우와 진도준이 얽힌 교통사고의 전말이 무엇일지,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결말을 그려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으로는 이보영 주연의 '대행사'가 오는 1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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