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송중기과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과 함께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공식 인정, 뜨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송중기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송중기 배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송중기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된 영국인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인은 연예계와 관계없는 일반 직종이며 두 사람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송중기는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난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으며 2년 만인 2019년 이혼했다. 약 3년 만에 열애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으로 배우로서도 뜨거운 날을 보내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의 활약이 대단했다. 방영 전부터 쏠린 큰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듯 대체불가한 연기력과 시대를 초월하는 비주얼로 극을 탄탄하게 이끌었다.
윤현우와 진도준, 두 인생을 연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순양그룹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로서는 냉철한 카리스마와 치밀하고 지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순양가(家)의 승계 싸움에서 '전생의 기억'을 무기로 승리를 쟁취하는 진도준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송중기의 열연, 그리고 배우들과의 '착붙 케미'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을 이끌었다.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26.9%, 수도권 30.1%를 기록, 2022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로 뜨거운 대미를 장식했다
송중기의 열일 행보는 이어진다. 최근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촬영을 마쳤으며, 차기작 '로기완'(감독 김희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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