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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이적→지드래곤·대성 계약 협의 중"…빅뱅 지각변동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빅뱅 태양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가운데 지드래곤, 대성 역시 계약 협의 단계인 사실이 드러났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조이뉴스24에 "현재 나머지 멤버들과 계약을 포함해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협의 중"이라 밝혔다.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뱅 탑이 일찌감치 YG를 떠나고 태양도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하면서, YG가 밝힌 '나머지 멤버'는 지드래곤과 대성이다.

군 제대 후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던 지드래곤과 대성인만큼 향후 어떤 선택으로 활동 방향을 정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YG 측은 태양의 더블랙레이블 이적 소식을 전하며 "그가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블랙레이블 역시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멋진 호흡을 맞춰온 테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태양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음악적 신뢰를 바탕으로 '더블랙레이블'에서 새롭게 시작한다"고 알렸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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