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붐과 안영미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강민경, 이이경의 진행으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라디오스타' 안영미, '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 붐이 수상했다.
붐은 "예능에 어려움 겪을 때 선배들이 많이 지켜줬다. 긍정 에너지 보내준 구라 선배님 감사하다. 2023년에는 예능인들이 파이팅 해서 큰 웃음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방송 보고있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하다. 장모님, 가족들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안영미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대신 무대에 오른 소속사 대표 송은이는 "영미야 보고있니?"라며 안영미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안영미는 "이런 날이 온다. 코로나19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라며 고마운 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했다.
그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라디오스타' 제작진과 출연진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영미는 "제가 '라디오스타'에서 제일 필요가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시상식 보니 제가 없으니 안되겠더라. '라디오스타'가 우중충해서 카메라도 안 잡아주더라. 송은이 선배님에게 배운 것처럼, 게스트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광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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