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미국 포브스가 송혜교 주연 '더 글로리'에 호평을 전했다.
미국 포브스는 1일 (현지시각)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와 관련해 '상처입은 송혜교, '더 글로리'로 K-복수극을 이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첫 회 에피소드를 보는 건 쉽지 않다"라며 "그만큼 학교폭력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잔혹한 행위임을 보여준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더 글로리'는 공포에서 멜로드라마로, 또 살인 미스터리로 예고없이 이야기의 방향을 틀어버린다"라며 "이 창의적인 각본은 2016년 송혜교가 출연한 히트작 '태양의 후예'를 쓴 김은숙 작가가 집필했다"라고 전했다.
끔찍한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복수를 계획한 문동은을 연기한 송혜교의 연기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포브스는 "미묘한 묘사를 통해 송혜교는 동은의 부서진 인격과 집착스러운 성격을 고스란히 전달한다"라며 "동은은 자신을 통해 행복을 얻지 못한 채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을 파괴하는데 열중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녀가 바란 정의를 이룬다 해도 그녀가 얻은 상처가 지워지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국내 TOP10 1위, 플릭스패트롤 집계 기준 글로벌 넷플릭스 TV쇼 TOP 5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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