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빅뱅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 하는 심경을 고백했다.
대성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디스플레이'를 통해 손편지를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대성은 "마냥 어리기만 했던 나를 오랜 시간 돌봐주고 키워주고 성장시켜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 켠에 간직한 채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은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한다. 그러나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에 분명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성은 "다가온 2023년, 한치 앞날도 모를 뿌연 안개 같은 미래 앞에 그저 당찬 마음만 가지고 내딛는 발걸음이지만, 묵묵히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가 보려한다"며 "누군가 말했다.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아니요. 절대 있어 영원한 건 빅뱅"이라 덧붙였다.
한편 빅뱅 대성은 지난달 27일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빅뱅 탑, 태양에 이어 세번째로 소속사를 떠난 셈. 현재 YG엔터테인먼트에는 지드래곤만 남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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