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준기 전문의가 10년 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준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이날 김준기 전문의는 "10년 전에 암에 걸려서 투병을 했다. 제가 골골 대는 것이 항암제 때문인가 싶었는데, 10년 지나고 나니까 항암제나 암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노화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들어가는 것에 익숙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괜찮으려고 노력을 계속 한다"라고 현재 몸 상태를 밝혔다.
또 그는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쓰고 진료를 한다. 정신과 의사는 얼굴 표정을 보면서 감정 상태를 알아채야 하는데 눈매만 보고 진료를 하니까 신경을 더 써야 한다"라며 "또 돌아다니면서 강의를 많이 했는데 줌 강의를 하니까 원맨쇼 하는 시간이 늘었다. 반응 없이 혼자 떠든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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