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아바타2', 900만 넘고 30일째 끝없는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900만 돌파에 성공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5만4천6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02만2천111명이다.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30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장기 흥행 중인 '아바타2'는 900만 돌파에 성공하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역대 국내 개봉된 외화 TOP 10에 등극하면서 '아바타2'가 마지막까지 써내려갈 기록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같은 날 4만57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58만9천677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슬램덩크'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추억을 소환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성화, 김고은 주연의 뮤지컬 영화 '영웅'은 3위를 지켰다. 3만5천10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237만4천59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