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일타스캔들' 자문을 한 '현실 일타강사' 현우진이 허위사실에 분노했다. 이에 대해 '일타스캔들' 측은 "현재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야기는 제작진과 관련 없는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16일 현우진은 tvN '일타스캔들'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주장한 네티즌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현우진이 초기 제작진의 자문 부탁 땐 거절했다가 정경호 캐스팅 이후 자문을 맡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우진은 "앞으로는 수업과 관련 없는 방식으로의 자문·문의·경험 공유 등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며 "좋은 마음으로 진행한 자문이었는데 결국엔 인터넷 쓰레기들이 의지를 꺾어버렸다. 방송출연은 당연히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작가, 제작사 등 관계자 모두에게 본격 이의 제기 및 정황에 대한 서면을 받겠다. 역시 경험은 돈 주고 사는 게 맞는데 무료여서 이런 일이 발생한듯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타 스캔들' 제작진은 관련 논란에 대해 "제작진과 관련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타 스캔들' 측은 "캐스팅 및 촬영 등 본격 제작이 진행되기 전 대본 집필 단계에서 여러 학원 관계자 및 강사님들께 인터뷰를 진행해 도움을 받았다. 현우진 선생님도 바쁘신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통해 도움을 주신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 전도연, 정경호가 출연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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